쿠콘, 한패스에 외국인 비대면 증명서 발급 서비스 지원

한패스 앱 내에서 주요 공공 문서 실시간 발급 서비스 제공
18개 언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외국인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외국인 종합 금융 플랫폼 ‘한패스(HANPASS)’에 ‘We-Check’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비대면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각종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는 쿠콘의 대표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패스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이 앱 내에서 주요 공공문서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쿠콘은 한패스의 글로벌 고객층을 고려해 18개 언어로 번역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국적의 사용자들이 자국어로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이나 시·군·구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와 같은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API 도입으로 고객은 한패스 앱에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국내거소사실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모바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류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비자 취득 및 갱신, 금융 거래, 행정 업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한패스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도 쉽고 편리한 공공 문서 발급 환경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