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25(SECON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ECON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로, 15개국에서 물리·사이버 보안 기업 410여 개 사가 참여해 최신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공개한다. 제품 시연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AI 기반 보안 솔루션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은 세이지 부스를 방문해 AI 감지 성능과 보안 관제 기능을 확인하고, 맞춤형 보안 솔루션 구축 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산업 시설, 건설 현장, 공공기관, 방위산업, 리테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기존의 CCTV 감시 시스템은 주로 영상 저장 및 수동 감시에 의존했으나 세이지 세이프티는 AI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며, 즉각적인 경보 시스템을 통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AI 기반 객체 인식 및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높은 검출 정확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오탐을 줄이고 중요한 이벤트만을 식별해 경보를 발생시키는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이지 세이프티는 자체 개발 AI 모델을 적용해 더욱 향상된 감지 성능을 제공하며, 3D 공간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객체 간 상대적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위험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중앙 집중식 보안 관제 기능을 제공해 여러 개의 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감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분석 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경보 시스템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안 취약 지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특정 감시 영역이나 시간대별 보안 패턴을 분석해 보다 지능적인 보안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와 같은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아파트, 공공기관, 학교, 병원, 대형 물류센터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된다. 단순한 감시를 넘어 AI를 활용한 자동 보안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보안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세이지 마케팅 부문 이성우 이사는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의 CCTV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없이도 즉각적인 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온프레미스(On-premise), 온디바이스(On-device),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유연한 운영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및 기관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이지는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업과 기관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과 공공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보안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혁신 품목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이지는 AI 머신비전 기술을 통해 산업 자동화와 보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AI 기반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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