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Green and Low-Carbon Technologies Korea 2025) 전시상담회가 오는 6월 11일(수)과 12일(목)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키드룸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전시회’에는 청정에너지 기술, 에너지 시스템, 환경 모니터링 및 평가 장비, 자원순환, 환경 및 기후 변화 완화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대 50개의 유럽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해 최신 녹색 저탄소 기술 및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전시회를 통해 EU 비즈니스 허브는 한국 기업들이 유럽 기업의 제품, 서비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11일(수) 오후 국화룸에서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린 테크놀로지 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며, 국내 주요 산업계 인사들도 초청될 계획이다.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유관 기업 및 기관은 규모에 상관없이 EU 비즈니스 허브 한국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해당 웹사이트에서 참여 예정인 유럽 기업 목록을 확인하고 기업과의 미팅에 관심을 표명할 수 있다. 비즈니스 미팅 시에는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앞서 지난해 12월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 지난 3월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를 통해 디지털 및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이번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를 포함해 앞으로 예정된 8회의 전시상담회를 통해 유럽과 한국 기업 모두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주한 EU 대표부의 타니스 벨로(Tanith Bello) 프로그램 담당관은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은 전 세계 산업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이며 유럽은 이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상담회는 유럽과 한국 기업이 녹색 기술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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