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센터, 제12회 냠냠축제 ‘전통K-FOOD페스타’ 성황리 종료


서대문청소년센터는 5월 31일 개최된 ‘제12회 냠냠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대문청소년센터 소속의 청소년요리기획단 ‘요리조리’의 청소년 자치단원들과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대학생들이 함께 기획한 행사로,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전통K-FOOD페스타’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통청, 주먹밥, 인절미 떡, 전통 빙수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보며 전통 먹거리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마포·서울·은평청소년센터와 함께한 서울 서북권 청소년코디네이터 연합 부스와 청소년기부마켓 ‘어쩌다마켓’에서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활동이 이어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비벼락 300’이었다. 이날 300인분의 비빔밥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졌으며, 대형 비빔밥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높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며 일찍 마감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요리를 통한 청소년 문화 발전과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