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 본격 추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을 본격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기업온 광명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상시 지원을 강화한 정책 지원 체계다.

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온 광명을 가동한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기업이 세금 체납, 규제, 자금 문제 등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5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시는 경기도의 신규사업인 ‘기업옴부즈만 현장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후속 조치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과의 소통망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분기별 간담회와 업종별 네트워크를 운영해 기업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형 맞춤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 광명은 정부의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끌어 기업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하반기 기업들의 애로와 제안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온 광명 브랜드 아래 우수사례를 확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