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AIC Inc.와 컴퓨팅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망고부스트(MangoBoost)가 DPU (Data Processing Unit) 기반 고성능 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목적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동으로 탐색하고 개발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AIC는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 하드웨어 설계·제조 기술과 시장 접근력을, 망고부스트는 고성능 DPU 기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혁신적 응용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COMPUTEX 2025 현장에서 체결됐으며, 양사는 공동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망고부스트 김장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더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컴퓨팅 플랫폼을 시장에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DPU 기술의 가능성을 AIC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C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 데이비드 황(David Huang)은 “망고부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서버 및 스토리지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고성능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제품을 함께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