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금천구 관내 무인 공영주차장 확대로 관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CCTV 통합관제 플랫폼 개선 공사를 7월 30일(수)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아날로그 모니터링 장비를 디지털 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고화질 디지털 IP월 스크린 및 서버 장비를 새롭게 구축하는 등 관제 환경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애초 공사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계획됐으나 공단은 시공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및 사전 준비를 통해 2일 앞선 7월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주차고객도움센터에는 고휘도 LED 스크린과 통합 컨트롤러가 도입돼 모니터링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정전이나 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전원 안정화 공사도 함께 병행됐다.
공단은 이번 개선을 통해 △범죄 및 재난 발생 시 실시간 대응력 강화 △주차고객 응대 속도 향상 △관제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무인주차장에도 본 시스템을 표준 모델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도심 내 무인주차장 확산에 따라 고도화된 통합관제 환경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와 시민 편의 중심의 주차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