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제5기 중국어권 국제교류 문화 아카데미’ 성료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2박 3일간 ‘제5기 중국어권 국제교류 문화 아카데미’를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협력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실생활 중국어 표현 학습, 중국 수건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야외 체험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학생들은 초량 상해거리를 직접 방문해 치파오와 탕좡을 입어보고, 현지 상점에서 간식을 구입하는 등 실습형 체험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마무리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면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