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3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요리 만들기를 통해 식재료의 영양적 가치와 올바른 조리법을 배우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30가족이 참가해 ▲된장을 활용한 ‘만능장’ ▲만능 양념장 ‘쌈밥 도시락·오이무침’ ▲여름철 별미 ‘열무단호박 물김치’ 등 3가지 전통 음식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음식을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며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통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 문화와 지혜가 담긴 자산”이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