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관교동 ‘온담뜰’ 마을계획 수립지원 워크숍 개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7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교동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온담뜰’ 마을계획단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생활과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주도 조직으로, 향후 행복마을 가꿈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총 6회 중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마을계획단은 주민 주도의 세부 실천 활동 계획서 작성에 집중했다. 자치 분과에서는 승학산 정비를 주요 의제로 논의했고, 복지 분과에서는 공동주택 간 담 허물기, 영유아 전용공간 발굴 및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의제를 제안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마을계획 지원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 비전을 수립하고 협력하는 과정”이라며 “온담뜰 마을계획단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현3동과 용현5동은 올해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본사업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